무국 고기 없이 추억의 국 맛있게 끓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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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레시피

무국 고기 없이 추억의 국 맛있게 끓이기

무국 고기없이 추억의 국 맛있게 끓이기

어릴 적 엄마는 무우를 삐지셔서 쌀뜨물 한바가지를 넣고 무국을 끓여주셨다.
(무우를 삐진다.가 맞는 말인지 모르겠다. 내가 살던 곳에선 그렇게 사용했다.)
특히 추운 겨울날 먹으면 무국이 달달하고 참 맛있었다.

추운날
무우 삐져서 추억의 무국 끓여보자.

무국


재료는
무우 작은 것 한개, 다진마늘, 파, 국멸치, 다시마, 국간장 6숟갈, 참기름 조금.
(어른숟가락 기준)

무우를 삐진 모양

무를 삐질때는 손 조심 해야한다.


냄비에 국멸치를 볶다가 물을 붓고 다시마를 넣고 약 20분정도 끓인후 국멸치와 다시마를 건져준다.


무우는 참기름을 넣고 달달 볶아준 후 육수를 넣고 푹 끓여준다.


다진마늘을 넣어준다.


국간장을 넣고 간을 본다.


파를 넣고 마무리 한다.

무국


난 육수를 내어 조금 더 맛있게 끓였다.

무우의 달달한 맛과 시원한 맛이 국물에
그대로 우러나 참 맛있다.

고기가 안들어가도 아주 맛있는 국이다.




#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