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무우국 시원하고 얼큰하게 끓이기
너무 더워서 며칠 국을 끓이지 않았다.
국이 없으니 수월했지만
아침밥 먹을 땐 국 생각이 저절로 났다.
그래서 끓였다.
더워도 끓였다.
오징어 무우국
재료는
오징어 한마리, 무우, 다진 마늘, 파, 국멸치, 다시마, 국간장 4숟갈, 고추가루 1숟갈, 소금 조금.
(어른숟가락 기준)
냄비에 국멸치를 볶다가 물을 넣고 다시마를 넣어 약20분 정도 푹 끓여준 후 국멸치와 다시마를 건져준다.
육수에 무우를 넣어준다.
무우가 끓으면 오징어를 넣어준다.
또 끓으면 간장, 고추가루, 다진 마늘를 넣고 간을 본 후 조금 싱거우면 소금을 조금 넣어주고 파를 넣고 마무리한다.
무우 숭덩숭덩 썰고, 오징어 착착 썰어
한 냄비 끓여 놓으니 든든하다.
오징어 무우국
시원하고 얼큰하니 먹기 좋다.
밥 한술 말아서 먹고 나니 새삼 행복해진다.
소소함이 찐행복인가보다.
#오징어무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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