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장떡을 부쳤다.
옛말에 부추는 사위를 준다고 했다.
특히 봄에 처음 올라오는 부추를 사위를 챙겨 먹였다 한다.
사위 참 좋겠다.
그만큼 부추가 좋다는 말이다.
좋다는 부추 딸도 먹어보자.
부추장떡
재료는
밀가루, 고추장 1/2,다진 부추, 다진 청양고추, 소금 조금, 식용유, 물.
(어른숟가락 기준)
부추장떡 부칠 땐
되도록이면 밀가루를 사용해주고,
고추장도 집에서 만든 고추장으로 하는 것이 좋단다. 장떡이 삭지를 않는단다.
그런데 집고추장 없어 산고추장 넣고 했다.
없으면 있는 것으로 해 먹는다.
금방 먹으니 괜찮았다.
말가루에 소금을 조금 넣고 잘 풀어준다.
다 푼 밀가루에 고추장을 넣어준다.
색깔 참 예쁘다.
반죽에 다진부추와 다진 청양고추를 넣어준다.
청양고추 없이 부추만 넣어도 맛있다.
반죽을 숟갈로 한숟갈 한숟갈 후라이팬에 올린다.
앞 뒤 노릇노릇 부쳐준다.
접시에 담아 놓으니 부추장떡 꽃이 되었다.
맛은 또 먹고 싶어지는 맛.
자꾸 먹고 싶어지는 맛.
ㅎㅎ
말하고 나니 쑥스럽다.
맛있다는 말이다.
부추는
빈혈개선, 혈액순환, 노화방지, 변비예방, 정력증가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하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 복통, 설사를 할수 있다하니 적당히 먹어보자.
#부추장떡
#부추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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