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자박찌개 자박자박 맛있게 끓이기

된장자박찌개 자박자박 맛있게 끓이기

된장자박찌개는
어릴적 추억의 음식이다.
나에게는 슬픈 사연이 담긴 음식이다.
하지만 그때는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음식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래서 난 여름만 되면 그때를 기억하기 위해 꼭 한번은 끓인다.

된장자박찌개
이름만 그렇지 그냥 된장찌개이다.


된장자박찌개

재료는
호박 1/2개, 감자 주먹크기 2개 , 양파 1/2개,팽이버섯1봉,청양고추5개,다진마늘, 파,두부1/2모,돈민찌200g,
된장 크게 3숟갈.
(어른숟가락 기준)

청양고추는 송송 썰어주고 나머지는 모두 작은 깍뚝썰기 해준다.

육수 만들기

육수재료는
다시마, 표고 버섯 밑둥이, 대파뿌리,쌀뜨물.
(국멸치는 돈민찌가 들어가서 넣지 않았다.)

냄비에 쌀뜨물을 넣고 육수재를 넣고 20분 정도 끓여준 후 육수재료를 건져낸다.
육수는 재료  높이와 같아지게 해야하므로 조금만 내어준다.

육수에 된장 크게 3숟갈을 넣고 풀어준다.

된장이 끓으면 돈민찌, 감자, 양파, 호박을 넣어준다.

다시 끓으면 팽이버섯, 두부, 청양고추, 다진 마늘을 넣어 팔팔 끓인다.

간을 본 후 파로 마무리 한다.

된장자박찌개

어릴 적엔 돈육과 팽이버섯은 없었고,
육수도 내서 끓여주지 않으셨다.
하지만 지금은 조금 갖춰 만들어 먹는다.

된장자박찌개는 국물이 많지 앓게 끓이는 찌개이다.

밥을 말아 먹는다는 것 보다 비벼 먹는다
생각하면 된다.

추억의 음식
누구나 하나씩 있을 것이다.
한번은 먹어보자.



#된장자박찌개